
안녕하세요! 예전에는 그냥 아아, 뜨아,
라떼 이 정도로 주문이 끝났었지만
요즘은 내 입맛에 맞게 다양한 커피가
있고 원두도 고를 수 있게 되었죠.
근데 어떤건지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나만의 취향을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리기
위해서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가 들어간 메뉴 부터 스페셜티 카페에
가면 보이는 원두라벨을 읽는 법까지
실제 카페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제가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드릴게요.
커피 관련된 메뉴
요즘은 길을 가면 가장 많이 보이는게
카페일 정도로 입장을 하게되면
많은 메뉴들이 있는데요.
커피이름 부터 차이점과 제조방법까지
하나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Espresso)

에스프레소는 많이들 들어보셨을텐데요.
빠르다라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되어
곱게 분쇄된 원두를 뜨거운 물과 높은 압력을
통해서 짧은 시간에 빠르게 추출한 커피에요.
1샷에 7~8g의 원두를 88~96도의 물,
9bar이상의 압력을 사용해 20~30초동안
크레마포함 20~30ml를 뽑습니다.
크레마는 추출하면 나오는 갈색
크림층이고 에스프레소는 거의 모든
커피메뉴의 베이스에요.
단독으로 마실 땐 설탕을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리스트레토(Ristretto)

리스트레도는 에스프레소보다 짧고
적은 양을 뽑아서 초반의 산미와 농축된
맛이 같이 뽑혀 덜 쓰고 부드럽습니다.
추출이 초중반에서 끝나기 때문에
산미있는 원두에 주로 사용합니다.
도피오(Doppio)

도피오는 간단하게 에스프레소 2샷입니다.
우리 나라는 보통 에스프레소를 싱글로
먹기보단 물이나 우유에 타먹어서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도피오로 뽑습니다.
보통 2샷 18~20g을 사용해 추출합니다.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만들 때 1샷보다는
2샷을 뽑으면 훨씬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룽고(Lungo)

에스프레소보다 길게 추출한 커피이고
30초이상, 30ml이상 길게 뽑습니다.
진하고 쌉싸름한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폴바셋에서 메인으로 다루는 메뉴입니다.
롱블랙(Long Black)

롱블랙은 아메리카노랑 비슷한 메뉴지만
호주나 뉴질랜드 식이고 제조 순서가
다르다고 하지만 확실한 차이점은
물의 양이 다르다는 겁니다.
호주에서 많이 먹는 롱블랙이나
플랫화이트는 물이나 우유의 양이
절반 정도로 더 진하고 농도감 있게
먹을 수 있는 종류의 커피입니다.
카페라떼(Caffe Latte)

이탈리아어로 'Caffe'는 커피
'Latte'는 우유를 뜻해 커피우유라는 뜻 입니다.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고 만들고
스팀을 쳐서 라떼아트도 그릴 수 있어요.
요즘은 우유도 다양하게 있어서
두유, 저지방, 락토프리 등으로
골라서 먹을 수도 있어요!
카푸치노(Cappuccino)


왼쪽 웻 카푸치노, 오른쪽 드라이 카푸치노
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점은
우유거품의 양입니다.
라떼는 거품량이 적은 반면에
카푸치노는 커피와 우유, 거품 비율이
1:1:1로 동일해서 풍부한 거품을
느낄 수 있고 드라이와 웻으로 나눠집니다.
드라이는 말 그대로 마른 느낌의
거품의 질감이 느껴지고
주로 파우더를 뿌려 마십니다.
웻은 라떼만큼 잘 섞여있지만
거품의 양은 많은 커피입니다.
마키야또(Macchiato)

'흔적을 남기다', '점을 찍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탈리아어, 메뉴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마키야또는
커피, 우유, 거품의 층이져 있으며
흰 거품 위에 에스프레소의 점, 흔적이
남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카페모카(Caffe Mocha)

'Mocha'는 초콜릿이라는 뜻으로
에스프레소와 우유와 초코소스를 넣어서
만드는 달달한 커피류입니다.
아이스 카페모카 위에는 휘핑을
올리기도 하고 핫 카페모카에는
아트를 하거나 파우더를 올리기도 합니다.
콘파냐(Con panna)

카페콘파냐는 에스프레소 위에
크림이 올라간 커피를 말해요.
Con은 ~와 함께, Panna는 크림을
뜻하고 농축된 카페라떼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카페 아인슈페너
(Caffe Einspanner)

콘파냐와 비슷하지만 커피의 양과
크림의 양이 더 많은 메뉴입니다.
비엔나 커피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크림이 올라간
커피를 아인슈페너라고 부릅니다.
내 입맛에 맞춰 주문!
원두라벨 읽는 방법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프렌차이즈
카페만 가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원두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신 적이 있을거에요!
하지만 처음보는 어려운 단어들을
많이 보실껀데 컵노트, 원두라벨을
읽는 방법을 알게되면 어떤 뉘앙스의
커피인지 알고 주문할 수 있답니다.

자료 : 모모스커피 싱글오리진 원두
먼저 싱글오리진 커피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원두라벨에서 보이는 맨 첫 번째는
콜롬비아, 나라, 생산지 이름이에요!
그 다음은 더 자세한 정보인 농장명인데
적는 이유는 어떻게 관리가 되고
어떤 가공을 거쳤는지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올라가고 잘 관리된 생두일
확률이 높습니다.
게이샤는 품종 이름으로 품종마다
고유의 맛이 있어서 품종을 보고 원두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마지막 워시드는 가공방식으로 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엄청나게 변화하는데
가공방식에 따른 차이도 알아볼게요!

가공방식은 크게 자연건조, 습식건조,
허니프로세싱으로 나누어집니다.
자연건조(Natural)은 과육제거 없이
햇볕에 건조하는 방법이고 과일향이나
단맛이 풍부하고 캐릭터가 있습니다.
습식건조(Washed)는 과육을 제거 후
물에서 건조하여 산미가 뚜렷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허니(Honey)는 과육 일부를 남겨
건조하는 방식으로 꿀처럼 달콤하고
복합적인 맛이 나고 화이트, 옐로우,
레드, 블랙 점액질 제거양에 따라 구분돼요.
이 정도만 알고 계셔도 어느 카페에
가서도 내가 원하는 커피를 찾아서
재밌고 맛있는 커피생활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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